- 아이는 알람을 07:30으로 설정했고, 매일 그 시간 또는 그 이후에 일어남 (*중요)
- 집 ↔ 초등학교까지 동일한 노선이나, 번호가 다른 마을버스 OO번/▲▲번 운행 중
- 아이를 데려다주고 혼자 집으로 올 때는 등교 시 내렸던 정류장 건너편에서 승차
- 초등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약 5분 거리
아이와 나는 늘 일정한 시간 (08:05)에 집에서 나와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후 대략 08:10 전후에 승차함.
그리고 약 15분 후에 내린 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학교 교문까지 데려다 주고, 나는 지체 없이 귀가함.
그런데 지난 월요일에 이상한 일이 발생함.
- 08:10 마을버스 OO번 승차
- 08:22 마을버스 OO번 하차 (하차태그 확인)
- 08:34 마을버스 ▲▲번 승차
- 08:45 마을버스 ▲▲번 하차 (하차태그 확인)
위 시간으로 봤을 때 30분 이내 환승이나, ▲▲번 승차 시 요금이 다시 찍힘
OO번에서 내릴 때 소리로 듣고, 눈으로 확인함 (* 여기가 불확실하며 이유는 아래에 같음)
티머니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하차태그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, 환승까지 30분 이상 경과했다고 함.
그래서 승하차 시간을 조회하니
- 07:17 마을버스 OO번 승차
- 07:33 마을버스 OO번 하차
07:17? 그 시간엔 아이가 자고 있을 시간이고, 아이들 먹을 음식준비하거나 치우고 있을 시간이라 뭔가 이상해서
다시 확인 요청했으나 같은 얘기를 반복함. OO번 버스 하차 시 확인한 건 맞는데, 하차 시간까지는 못 봤음.
그러나 위 내용에서 벗어난 것이 없으므로, OO번 승하차 태그 시간이 틀릴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
이는 위성으로 수신 되는 정보이므로 '절대' 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. (상담사가 실제로 절. 대.라고 얘기했음)
데이터를 믿을 수 없으면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라는데, 이게 결국 티머니 교통시스템 정보를 받아가는 것이므로
동일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음. (그래도 혹시나 싶어 확인했으나 역시나...)
그래도 이의가 있다면 해당 운수회사의 CCTV부터 확인하라는데, 이건 뭐 하나마나 한 얘기..
왜냐하면 CCTV를 확인했다고 해도 CCTV의 시간과 티머니 교통시스템 시간이 다를 수 있을 텐데 그러면 어떤 정보를
우선적으로 신뢰하냐고 했더니 역시나 티머니 정보라고 들었기 때문. (자사 시스템을 무한신뢰하는 성실한 직원임)
상담사 입장에서 보면 내가 하는 얘기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상한 소리로 들릴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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